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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이야기

키모토아 엑시구아 ~ 물고기 기생충

키모토아 엑시구아

(라틴어: Cymothoa exigua)

 

이름만 들어도 왠지 ㄷㄷ하는 녀석이에요.

 

오늘 아침 페이스북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한 글을 보게 되었는데요.

 

마트에서 산 물고기를 조리했는데

 

입에서 왠 이상한게 나왔다면서..

 

한 장의 사진이 게시 되 있었습니다.

 

같이 보실까요?

 

(메스꺼움 유발 주의)

 

 

 

 

 

 

 

 

 

<키모토아 엑시구아>

 

와..

 

이건 정말..

 

말도 안나오게 만드는 비주얼인데요.

 

저렇게 단편적인 비주얼만 봐도 어마무시합니다 ~.~;;

 

엄청나게 통통한 저 녀석, 한 번 알아볼까요?

 

키모토아 엑시구아(라틴어: Cymothoa exigua)는 어류에 기생하는 등각류이다. 키모토아속의 다른 종과 함께 어류 기생충으로 분류되어 있다.

어류의  아가미에 기생하는데 어류의 종류에 따른 키모토아 엑시구아의 감염률은 큰 차이가 없다.[3] 성장함에 따라 성별이 바뀌는데 성체가 되기 전까지는 모두 수컷이며 10mm이상 자라야 암컷이 될 수 있다. 암컷은 혀에 갉아먹고 입 안에 기생한다. 다 큰 키모토아 엑시구아는 성체가 되기 전의 키모토아 엑시구아와 숙주의 아가미에 붙어서 짝짓기를 한다. 성별에 따라 숙주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차이나지 않으나 키모토아 엑시구아에 감염된 개체의 경우 그렇지 않은 개체보다 손상(The degree of damage factor)이 크다. 하지만 키모토아 엑시구아가 없는 것과 비교해 숙주에게 어떤 이점을 주는지는 관찰되지 않았다.

-출처 : 위키백과-

 

혀에 기생해서 살아남다니..

섬뜩하네요.

위에 보시는 것처럼 물고기 혀를 갉아먹거나 괴사시킨 부분과 결합하여

물고기의 혀 대신 살아간다고 하는데요.

원래 있던 혀로 올 양분을 먹으면서 번식을 한다고 합니다.

그와중에 원래있던 혀 기능을 다 할 수도 있고

물고기 자신의 의지로 혀처럼 움직일 수도 있다고 검색되는데요..

와..

알면 알수록 더 섬뜩한 녀석

한장의 사진으로 찾아보게 되었지만 왠지 모를 무서움과 호기심에

계속 찾게되었어요..

일단 제일 먼저 사람에게도 영향이 있는지 알아봤는데요.

다행히 사람에게 끼치는 영향은 없는걸로 나왔답니다.

(휴..)

그리고 물고기에게도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혀 역할도 다 하고 따로 물고기를 죽게 만든다거나 하는게 아니라고요..

근데 이미 자신의 혀를 강탈(?) 당한걸로도 충분히 피해를 받았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ㅠ

아무튼 이 어마무시한 녀석으로 영화도 생겼다는데요.

역시 이런 소재가 그냥 넘어갈리 없겠죠?

<THE BAY>

"THE BAY"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선 인간에게 기생되는 엑시구아에 대해 나오는데요.

생각만 해도 몸서리 처지는 소재로 영화를 만든것 같습니다.

(으으..)

이거 말고도 모에화라는걸 시켜서

엑시구아를 여신처럼 생각하는 사람들도 계시다던데..

흠.. 취..취존이요.

 

이 키모토아 엑시구아가 있는 생선을 사서 조리를 해서 먹은

사람들이 소송을 걸기도 했다는데,

사람에게 영향이 없다고 판단하여 기각된 사건도 있다 합니다. 하하;;

참. 그동안 몰랐던 생명체들이 많은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심해생물에 대해 굉장한 호기심을 갖고 있는데요.

 

비주얼은 심해생물 같은 이 녀석.

여러분은 어떠신가요?